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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동 맛있는 튀김집 상짱

화니쭈니파파 2023. 1. 1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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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생활의 달인
일식요리의 염상윤 장인


 

오늘 아내와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상짱이라는 일식전문점을 찾게 되었다.

 

이미 오래전 다양한 튀김요리로 유명세를 탔던 곳이지만 아내와 함께 방문한 건 상짱이라는 상호를 알고 언 3년 이상이 지난 것 같다.

 

뭐가 그리바빠서 같이 밥 한 끼 먹기가 힘들었던지... 아무튼 오늘이라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역시 맛집답게 가게는 아담한 사이즈에 세월이 묻어있는 그런 곳이고, 출입구 주변으로 맛집을 인정하는 듯 각종 매체출연 사진들이 빼곡하게 붙어있었다.

 

그중 단연 눈에 들어오는 것은 SBS생활의 달인에서 일식요리의 장인 염상윤이라는 명패와 그에 걸맞는 근무이력이 제일 눈에 띄었다. 

 

 

주문은 입구에 들어서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하고, 계산 후 자리에 앉으면 되는 시스템인데, 이곳의 대표메뉴는 튀김 튀김이다. 메뉴판을 사진 으로 담지는 못했다.

 

일단 아내와 각각 덴푸라정식 중 하나씩 선택을 했다. 튀김정식 중에서도 몇 가지가 나뉘는데 튀김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와이프는 스태미나 튀김정식을 나는 메이저 튀김정식을 각각 시켜보았다.

 

내가 시킨 메이저 튀김정식에 나오는 튀김메뉴는 돼지등심, 오징어, 새우, 아스파라거스, 대구, 닭안심, 돼지목살, 우엉, 가지, 표고버섯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내가 선택한 스태미나 튀김정식에는 같은 구성에 온천계란과 바다장어로 구성되어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맞있게 먹는 방법이 설명이 되어있다.

 

회덮밥과 모밀도 있었지만 우리는 튀김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튀김 맛있게 먹는 법과 온천계란튀김 맛있게 먹는 법을 미리 확인하였다.

 

 

튀김을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고, 테이블에는 각종 소금류가 준비되어있다.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찍어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와이프가 시킨 스태미나 튀김정식에 나오는 온천계란 인다. 설명서에 온천계란튀김 맛있게 먹는 법해서 설명이 나와있길래 따라서 해봤다. 

 

먼저 밥 위에 온천계란을 올리고, 테이블 옆에 있는 회덮밥간장을 넣어 넣고, 온천계란을 터트린 후 비벼서 먹으면 된다.

 

어릴 적 따뜻한 밥 위에 버터와 간장을 넣어 비벼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맛 유사하다. 정말 맛있다.

 

 

밥을 먹다 보면 튀김들이 하나씩 나온다. 튀김이 한 번에 나오는 시스템이 아니라 코스요리 나오 듯 메뉴별로 계속해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으로 찍으니 뭔가 엉성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맛은 절대 그렇지 않다. 바로 즉석 해서 튀겨내기 때문에 바삭하고 따뜻한 식감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평소 듣지도 못한 다양한 종류의 튀김을 보고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스파라거스는 튀김으로 먹으면 어떤 맛일까 장어를 튀김으로 먹으면 어떤맛일까 우엉은 또 어떨까? 신기하게도 하나같이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었다. 돼지등심튀김이나 닭안심튀김 같은 경우는 정말 맛있었던 것 같다. 

 

가격 측면에서도 한 끼 식사로 나쁘지 않은 가격과 디테일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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