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초등 수학경시대회 (성대경시) 준비방법 어떤 친구들이 준비할까요

화니쭈니파파 2023. 2. 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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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5, 예비초 1 형제를 육아 중인
화니쭈니파파 입니다.


오늘은 저희 큰 아들
2023년 수학경시대회
초등 5 성대경시 준비방법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주제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수학경시대회
참가하는 아이들은 보통
어떤 친구들이 시험을 볼까요?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할 것 같습니다.


수학경시대회에도 종류가 많지만
그중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경시는
성대경시일 겁니다.

수학 상위권이라 하면
어떤 친구들을 말하는지
초등학생의 경우 얘매하지요.

수학학원도 다니고
사고력 학원도 다니고

진도는 계속해서 나가는데
내 아이가 학교, 학원 등에서
배우는 내용을 구멍 없이
잘 소화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초등 때는 경시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부모님들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읽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아이의 학부모이다 보니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었습니다.

저희 아들의 경우
이제 초등 5학년이 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서는
설득력이 없을 것 같아
내용이 길어지더라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희 첫째의 경우
초등 1학년 때부터 수학이라는
과목을 타 과목에 비해
좋아했습니다.

수학을 좋아한다 = 수학성적이 좋다

크게 연관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요즘 부모님들이나
친구들처럼 학교 마치면
수학학원 가고, 집에 와서 숙제하고
그렇게 꾸준히 공부를 했습니다.

초등 저학년 3학년 때까지는
아이엄마가 항상 옆에서
수학공부를 지도해 주었습니다.

수학의 개념서와
다들 아시는 디딤돌 최상위 문제집 등
으로 홈스쿨링 하였죠.

아마 아이가 수학공부할 때
옆에서 함께 공부하셨던
부모님들이라면
최상위 문제집 문제들의 유형 등을
보시면 결코 쉽지 않구나?
생각을 하셨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엄마의 부단한 노력으로
아이가 최상위 문제 한 문제를
풀기 위해 몇 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도를 옆에서 해주었습니다.

정말 초등 3학년 때부터
아이 아빠로서 안쓰러울 때도 있었어요.
수학문제 한 문제 풀기 위해
몇 시간씩 때로는 하루이상
고민하고 있어야 하는 아들....

그래도 아들이 버텨주더라고요.
고맙지요.

초등학교 마치고
방과 후 수업 영어학원
수학학원 다녀와서 저녁 먹고
나가서 놀 시간에
하루 3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첫째였습니다.

힘든 기색 없이 그래도
묵묵히 숙제며 복습을 해나가는
아들이 대견스러울 정도였어요.

제가 그렇게 지켜보면서
느낀 점 하나는


복습 없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학교나 학원에서
새로운 이론을 배우고 난 뒤
내 거로 만드는 복습의 과정이 없다면
결코 한 단계 성장할 수 없다.

학원이라는 곳은
내가 모르는 내용을 선생님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을 듣고 이해시켜 주는 곳

수업을 들었을 당시에는
이해가 되는 것처럼 느껴져도
막상 아이에게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즉 복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라는 이야기 이죠.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었을 때
아이가 최상위 문제들 까지그래도 제법 잘 풀었기에

영재원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2개월 정도 사고력
학원영재원 대비반을 잠시 들었죠.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

그렇게 초3 때
영재원 대비사고력
문제들을 접하게 됩니다.

결국 초4 학년 때,
다시 영재원 준비를 하면서
결국 합격을 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엉덩이 힘이 정말 좋습니다.

엄마가 같이 공부를 하니
눈치 본다고 그럴 수 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3시간씩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다는 게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아이가 힘들어도공부하는 것이
자연스레 습관처럼 되다보니
아이도 공부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의 초등 4 학년은
영재원 준비를 마지막으로끝나게 되고,

수학경시대회에 눈을 돌립니다.
기본적으로 평소 했던학습량이
있었기에놀리기보다 뭐라도 하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결심했습니다.




성대경시 준비하는 초5 수학
어디까지 공부되어 있나?



중요한 부분이지요.
첫 성대경시를 준비하는
초5 아들의 현재 수학상태 점검.


구몬학습지 - 중학교 함수진행 중
교과진도(선행 상태) - 중1 수학
사고력 수학 - 해당학년(최상위, 최고수준)



지금 하고 있는 수학 학습량입니다.

구몬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암산 및 단순계산의 정확성
과 풀이속도 감각을
키우기 위해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선행학습의 경우는선행이
필요하다 / 필요 없다
의견이 많지만저희는
적당한 선행은 필요하다입니다.

적당한 선행이 이루어지고
나서 해당학년 때,
남는 시간을 통해
수학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대경시대회가
한 달 반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경시대회에 입상한다 하더라도
특별히 주어지는 혜택은 전혀 없죠.

그럼에도 준비하는 이유는
수학에 대한 아이의 믿음과
자신감을심어주고, 도전정신과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하는 고된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
이라는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수학경시대회 준비 전
아이의 역량을 한번 체크해 보고
응시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전기 성대경시대회 준비과정
초등 5학년



4월 첫째 주 시험이 있으니
이제 남은 시간이
한 달 보름쯤 남은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 준비상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성대경시대회 기출문제집입니다.

기출문제를 풀이해 봄으로
난이도 테스트도 가능하고
문제의 유형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회차별로 전국 점수평균
확인도 가능하고,
문항별로 정답률도 체크가 가능합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시험 시간 90분을 설정해서
2회분 정도 풀이를 해 봤습니다.

결과는 어 땠을까요?
시간을 정해서 풀어본 결과

30문항 중 대략
20~22문제 정도 풀더라고요.

못 푼 문제를 제외하고
채점결과 대략 60점 내외 나오더라고요.

추후 못 풀었던 문제를
시간 상관없이 풀이해 본 결과
정답률이 90% 정도까지올라가더라고요.

그렇게 모의테스트를 함으로써
준비 방향의 감이 왔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1~15번 문항까지는
대체로 계산위주 문항들입니다.

1~15번까지 문제의정답률은
거의 95% 정도 되더군요.

따라서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하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1~15번 문항 까지는
한 문제당 2분 컷이 돼야 합니다.

시험 시간 30분 정도를1~15번
정도 문항까지사용하되
정답률을 높여야
장려상 수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1시간 동안은
4~5점 배점의 문제들에 활용해야 합니다.

배점의 높은 문항은 보통경우의 수,
도형 등의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 들입니다.
여기서 몇 문제를 더 맞히냐못 맞추냐에
따라 시상여부가 나뉩니다.

즉 경시대회에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사고력수학(영재원 유형문제)
+
디딤돌 최상위 / 최고수준


학습이 어느정도 되어야
입상권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2회 정도 풀어본 후
남은 회차는 시간상관없이
풀어보도록 하였습니다.

수상을 하면 당연 여러모로
긍정적인 효과나 기분은 좋겠지만
상을 받기 위해서
수학경시대회를 출전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제 아이를 보는 학부모로서
저의 기준에서는
경시문제 유형을 통하여
아이가 문제를 파악하고
어떤 공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며,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자체가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시간제한 없이
문제를 풀어본 결과
매 회차 3~4문제 정도
해결법을 못 찾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문제가 어렵다 보니
부모지만 아이에게 해답을 줄 수 없고
혹시 잘못된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학원 선생님께 못 푼 문제는풀이를 받아옵니다.

문제집 반을 접어서
왼쪽은 본인이 푼 풀이과정
오른쪽에는 선생님의 풀이과정을 적습니다.


집에서는 오답노트를 준비하여
어렵거나 틀린 문제들은
다시금 노트에 정리를 하면서 복습을 합니다.

이때 선생님이 설명해 준
풀이법 등을 기록하면서
반드시 자기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대경시 접수 후
약 2주 정도 이렇게 준비 중입니다.

요즘은 풀이 시간도
확실히 조금씩 줄어는 것이
눈에 띄게 좋아진 성과 같습니다.

시간이 줄면서정답률이 높아진 다는 것은
정교성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추후 전체모의고사를 한번 보고
똑같은 새 문제집을 통해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그땐 시간도 다시 체크해야겠지요.
맞았던 문제들을 다시 잘 풀어내는지
또 몰랐던 문제는 다시 잘 이해했는지
반드시 검증해 볼 필요가 있으니까요.

사실 저희 아이도성대경시대회
첫 준비라경험도 없을 뿐 아니라
입상 여부도 장담할 수 없기에
내 말이 맞다 아니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목표는 정해졌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다하고 있습니다.

수학경시대회 등을 준비하는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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