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관련생각

삼성전자 주가 차세대 HBM4 성공여부 관건

화니쭈니파파 2024. 10.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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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어제, 오늘 낙폭을 줄이면서 조금씩 반등하고는 있지만, 저가 매수에 의한 상승이지 않을까 판단된다. 물론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비관적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3분기 실적발표 전부터, 그리고 HBM3E 퀄테스트 통과가 지연 등 삼성에 대한 미래가치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고 있었고, 빠르게 매도포지션을 취하지 못했다면 대부분의 손실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삼성전자를 보면서 또 주식을 시작하면서 또 한 번 느끼는 거지만 매수는 쉬우나 매도는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 장기투자를 목표로 많이들 들어갈 것인데, 이렇게 변동성이 커지면 장기투자의 목적달성에도 힘이 빠지는 것 같다. 언젠가는 올라가겠지 하는 주식이 본전까지 회복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를뿐더러 손실 상황에서는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괴롭고 그렇다 보니 회복하다 보면 결국 매도포지션 취하고, 매도 후 보면 또 상승해 있는 주가를 보면 회의감에 빠져 더 이상 투자하기 싫어지는 마음 또한 비슷할 것이다. 

 

 

문제는 현 시점으로 삼성전자의 미래전망 즉 발전가능성이 동일 업종에 비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 확실하다는 것이고, 그런 결과가 이미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 또 내년에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사실 삼성전자 주력인 D렘 부분에서도 동종업계에 뒤쳐지고있고, HBM3E 기술력 역시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언론으로부터 발표되었고, 삼성역시 인정하는 분위기다. AI 핵심으로 여겼던 HBM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삼성은 결국 매출부진으로 이어져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될 것이고,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현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점은 향 후 삼성전자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다. 국내 코스피 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뒤쳐지는 기술력이나 경쟁력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그 돌파구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성공적인 돌파구가 될 것인지 가능성을 꾸준히 지켜보면서 보수적 접근을 해야 할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한 삼성전자의 선택들...

 

 

 

기억하십니까? 1995년 아직도 잊지못할 삼성전자의 애니콜 화형식. 당시 휴대폰 15만 대, 당시 시가로 500억 원에 달한 전자제품을 불태웠던 일이죠. 그것도 임직은 2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이죠.

 

100% 양품만 만들겠다는 선언.

 

 

 

사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너무 안주하고 있었던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95년도 애니콜 휴대폰 화형식 때처럼 경영방침부터 인적쇄신과 차세대 기술개발과 더불어 우수한 양품이 낳을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한 만큼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HBM4 삼성전자 희망이 달렸다.

 

 

 

삼성전자는 2025년 하반기 출시목표인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내년 3나노 공정의 주문량이 올해보다 늘어나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을 내놨다. 애플 AMD, 엔비디아, 퀄컴 등을 주요 고객사로 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삼성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 같다. 또 SK하이닉스 역시 2025년 하반기 6세대 HMB4 출시를 선언한바 삼성전자가 확실한 기술력으로 퀄테스트에서 우위를 선점해야만 주가상승의 동력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 전 세계 HBM 시장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또 그 결과는 어떻게 시장에 반영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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