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주식투자로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한 초보 주린이가 투자에 대한 생각과 글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 스스로를 검증해보기 위해서고, 기록과 경험을 기록함으로 조금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글을 쓴다.
오늘은 부끄럽지만 내가 매달 소량씩 매수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한다.
이미 많은 전문가가 삼성전자에 대한 기업분석이나 전망 등을 한다. 나 역시 삼성전자의 관련한 뉴스나 전망 등을 찾아본다. 그리고 기업의 재무재표도 공부해본다. 매일 같이 공부를 하는데도 또 새롭고 어렵다. 여러 책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생각난다. 좋은기업 우량주에 가치투자를 하라고 말한다. 어떤 의도의 말인지는 알겠지만 나같은 주린이에게는 어떤 기업이 좋은기업이고 우량주고 앞으로 미래의 전망이 밝은 기업인지 모르겠다.
내가 삼성전자를 매수했던 이유는 특별하지 않았다.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도 어려웠고, 각종 재무재표도 공부를 하면서 보았지만 내 스스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남들이 쓴 글이나 기사 등을 봐도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의 기사인지 아닌지 판단해보는 힘도 부족했다.
그럼 난 왜 삼성전자를 매수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식은 없었지만 삼성전자를 보유하였을 때, 심리적 안정감이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다.
그럼 왜 삼성전자가 나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을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며, 막연히 망하지 않을 것 같아서가 나의 솔직한 답이다.
감히 망하지 않을 것 같아서라는 대답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아마 정말 지식이 없어서 그럴 것이다.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다른 주식에 비해 나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었다.
아무래도 덩치가 크다보니 오르고 내리는 폭도 적었다.
은행에 적금을 넣는 것보다 매달 삼성전자 주식을 몇주씩 사며 장기투자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금이 얼마안되기에 부끄럽지만 현재 수익률은 -13% 이다.
보유하고있던 기간중 20%이상 수익이 났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수익분을 매도하지 못했다.
역시 주식은 매수하기보다 매도하기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최근 2024년 2분기 삼성전자는 최고의 실적을 내면서 주가를 끌어오렸지만, 연이어 나온 앤비디아 실적과 AI거품 등이 거론되면서 연이은 매도로 지금은 6만전자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저렴할 때, 더 매수하자 생각해서 조금씩 더 매수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장의 경우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하락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지금 삼성전자는 기업의 가치에비해 과매도 구간에 접어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현재 3분기 실적은 좋을 것 같지 않다는 기사들이 눈에들어온다. 또한 인도공장 파업이나 삼성전자에 대한 안좋은 기사들이 많이 보이고있다. 바보같은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를 믿어보고 나는 쌀 때 더 매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이쯤 글을 줄여야 할 것 같다.
나는 글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서로 얻고, 공부하고싶다.
이글을 읽고있는 많은 좋은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나의 지식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싶다.
감사합니다.
'투자 관련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주가 차세대 HBM4 성공여부 관건 (3) | 2024.10.15 |
---|---|
위기의 삼성전자 주가 HBM3E 12단 퀄테스트에 달려있다. (22) | 2024.10.08 |
예금 과 적금 정말 안전할까? (9) | 2024.10.02 |
주식투자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5)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