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기록들을 차근차근 올려보려 한다.
아이의 성장과 활동기록을 꾸준하게 기록하려 했는데 빠듯한 직장생활 탓에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이제 마음먹었으니 하나씩 남겨보는 걸로..
지금 작성하는 글은 초등학교 6년이라는 시기중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의미가 있는 듯하다.
매년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부에서 전국 초등학교별 1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상을 받는 대상자는 보통 초등학교 5학년 2학기가 마무리될 때쯤 학교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이 되면 상장수여 동의서를 받아오는데 동의서를 작성했다면 내 아이가 상을 받는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대상자를 선정할 때는, 보통 5학년 수학, 과학 영역 교과성적과, 교육부 등에서 주관하는 학교행사 나 활동, 영재교육, 발명 관련 수상기록, 과학토론대회 등에서의 수상기록 등을 점수화한다.
초등학교 6년 기간 중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보니, 정보를 아는 부모님들은 미리 준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물론 해당상을 받는다고 하여 특별한 이점이나 특혜는 없다. 다만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질 뿐이다. 저 상을 받기 위해 일부러 준비할 필요는 없다. 이 상의받는 보통의 아이들의 경우는 이미 부모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칠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 역시 충분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며, 교과 성적 또한 우수할 것이고, 대부분 교육청영재원이나 지역영재원에서 수학이나 과학 정보 관련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다.
4학년 5학년 때 수학, 과학 교과성적도 우수하고, 추가적으로 영재원교육까지 받고 있다면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보통 대상자는 학교 성적은 우수할 것이고, 영재원교육도 받고 있다면 변별력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수학 과학분야 중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행사에 참여하여 수상하는 것이다.
5학년 학기가 시작하면 발명대회나, 과학토론대회, 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수학체험교실 등 가정통신문을 꼼꼼히 확인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 아들의 경우
1. 수학 영재원.
2. 교육청 수학체험교실 이수(생활기록부 등록가능).
3. 5학년 시 발명대회 금상 수상.
4.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금상 수상(특허청장상).
상장을 받는 시기는 학교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4월 22일이라고 되어는 있지만 딱 그날 주지는 않는 것 같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6월~9월 10월에 받았다는 정보도 많았다.
우리 아들의 경우는 상장을 4월에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빨리 받은 것 같다.
내가 알아본결과 보통 상장이랑 부상이 주어지는데, 부상이 생각보다 늦게 주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어떤 학교에서는 상장부 터주고 부상은 나중에 주는데도 있고, 기다렸다가 상장과 부상을 같이 수여하는데도 있는 것 같았다.
우리 아이도 아직 부상을 받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걸로 봐서 올해는 부상이 없는 건지...
아무튼 초등학교 6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기 주도적으로 열심히 해준 아들에게 앞으로 큰 원동력이 되는 의미 있는 상이 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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